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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지거래 제주시·서부지역 증가...지역별 차이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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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7-28 10:05 조회22,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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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토지 거래량이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읍·면·동별로는 제주시 동지역과 서부 읍·면지역의 토지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매월 공개하는 ‘토지거래현황’을 분석해 보면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도내 토지 거래량은 3만1034필지·2552만8000㎡로, 작년 같은 기간(2만5004필지·2888만5000㎡)에 비해 필지는 24.1% 증가했고, 면적은 11.6% 감소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토지거래량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제주도는 “조사 기준과 방법이 달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가 발표한 토지거래현황을 기준으로 분석해 보면 지역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2만411필지·1429만8000㎡로, 전년(1만4342필지·1029만1000㎡) 대비 필지는 42.3%, 면적은 38.9% 증가했다.

반면 서귀포시는 1만623필지·1123만1000㎡가 거래돼 전년(1만662필지,1859만4000㎡)보다 필지는 0.4%, 면적은 39.6%가 각각 줄었다.

읍·면·동별로는 제주시 동지역은 1만1099필지·428만3000㎡로, 필지는 51.1%, 면적은 108.6%나 급증했다.

이와 함께 한림읍은 1592필지·148만3000㎡가 거래돼 필지와 면적이 각각 14.2%, 30.1% 증가했고, 애월읍은 3408필지·268만3000㎡로 52.5%, 46.5%, 한경면은 1241필지·118만3000㎡로 51.2%, 9.2%가 각각 늘었다.

대정읍은 1997필지·117만9000㎡, 안덕면은 1031필지·345만7000㎡로, 각각 필지는 56.3%, 19.9%, 면적은 39.2%, 71.5% 증가했다.

반면 서귀포시 동지역은 5070필지·256만4000㎡가 거래돼 필지는 20%, 면적은 78%가 감소했다.

동부지역 읍·면 중에서는 조천읍이 1623필지·240만3000㎡로, 필지는 45.1%, 면적은 49.8% 늘어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구좌읍은 필지는 0.6% 늘었지만 면적은 11.8% 감소했고, 남원읍도 필지는 32.9% 증가했지만 면적은 8.9% 줄었따. 성산읍은 필지는 7.6% 줄고 면적은 3% 증가했고, 표선면은 필지와 면적이 각각 21.3%, 6.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유의미하게 토지거래가 증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서부지역은 신제주를 중심으로 한 도심과 영어교육도시 등이 영향을 미치고, 동부지역은 제2공항의 불확실성이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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