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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타운 공공의료복합단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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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0-12-16 10:03 조회19,6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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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산업 육성 등 경제활성화를 주요 목적으로 추진중이던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사업이 공공의료 강화로 방향전환이 추진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제주헬스케어타운을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복합단지로 키워가겠다"며 "본래의 목적이었던 의료·휴양·재활 기능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교육·훈련과 연구개발 등 관련 사업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 5호 조치를 발표하면서 헬스케어타운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제주의 미래가치에 기여하고 보건의료 서비스를 선도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헬스케어타운내 투자개방형병원(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이 들어섰지만 개설 허가 후 3개월 이내 진료를 개시하지 않았고, 제주도는 2019년 4월17일 의료법에 따라 개설 허가를 취소했다.

투자자인 녹지그룹은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해 항소한 상태다.

도는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면 제주도와 보건복지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녹지그룹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녹지병원의 향후 활용방향을 찾기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국 대비 높은 공공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제주의 특성을 살리면서 헬스케어타운을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의료복합단지로 만들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헬스케어타운내 의료서비스센터를 직접 투자해 건립하는 것에 대해 도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보건의료 지원사업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훈련 전문기관을 유치·설립하는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녹지그룹이 1조 5674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토평동과 동홍동 일원 153만9013㎡ 부지에 녹지국제병원을 비롯해 휴양콘도미니엄과 호텔·워터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2년 10월 착공해 2018년 완공할 예정이지만 콘도미니엄(400세대)과 힐링타운(228실) 등의 숙박시설과 녹지국제병원(46병상) 건물만 지어진 후 2018년 6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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