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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 경기 올해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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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0-01-31 11:09 조회13,0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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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찬바람 일색이던 제주 주택 경기에 볕이 들기 시작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이어 국토교통부의 주택 시장 모니터링 자료에서도 올해 시장 회복 기대감이 반영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집을 짓겠다고 인허가를 받은 숫자는 5722호로 전년 7372호에 비해 22.4% 줄었다. 주택 시장 경기 고점을 포함한 2014~2018년 평균(1만4125호)에 비해 59.5%나 감소하는 등 민간 중심의 건설 경기 위축과 맥을 같이 했다.

주택 착공 실적은 5399호로 전년 7757호와 비교해 30.4% 줄었다. 역시 최근 5년 평균(1만3128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준공 실적도 7324호로 1년 전 1만2358호의 59.3%에 그쳤다.

전반적인 사정은 예년만 못 했지만 시장 내에서는 공급 과잉과 수요 실종 등이 맞물린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가을장마와 태풍 등의 변수에 흔들리며 연초 수준(2월 323호·3월 321호)까지 밀렸던 인허가 신청(327호)은 11월 597호에 이어 12월 연중 최고인 781호로 늘었다.

11월 176호에 불과했던 착공 실적 역시 연말 559호로 탄력을 받았다.

2018년 3월 1339호까지 늘어났던 미분양주택 역시 지난해 말 1072호로 일부 해소됐다. 악성으로 분류하는 준공후 미분양도 지난해 11월 811호로 관련 집계 후 최고를 찍은 이후 연말 800호로 마감했다.

국토연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제주 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1.0으로 전월(82.1)보다 8.9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시장 안팎에서는 제주 주택과 지가 상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유입인구를 제외한 지역내 실수요가 시장 내 수급 조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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