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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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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7-24 12:03 조회22,3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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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급증세를 나타냈던 제주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가 올해 들어 소폭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외국인의 토지 취득, 처분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제주지역 외국인 토지 보유 면적은 2280만5137㎡로, 지난해 말 2285만2583㎡에 비해 4만7446㎡(0.2%)가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981만3228㎡로,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435만2915㎡, 일본 229만3803㎡ 순으로 집계됐다.
취득용도별로는 레저용지가 1171만5642㎡로 절반을 넘었고, 주택용지는 56만3938㎡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15년 말 1662만6886㎡에서 2016년 2141만208㎡, 2017년 2269만6838㎡, 작년 2285만2583㎡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제주지역에서의 대규모 외국인 투자가 감소하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올해 들어 외국인들의 보유 토지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외국인 보유 토지 감소에 대해 “대단위 개발 등 투자가 진행되지 않고 있고, 토지 거래도 감소하고 있다”며 “관광 등 전반적인 지역경기 침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의 제주지역 부동산 거래도 크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제주지역 외국인 토지거래 건수는 354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2필지에 비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또한 토지거래면적도 36만2000㎡로, 작년 같은 기간 62만4000㎡에 비해 26만2000㎡(42%)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제한이 강화되고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 부동산 거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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