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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도주공 1단지 시공사 '포스코' 결정...제주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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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4-15 13:00 조회22,8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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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결정됐다.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조합은 13일 오후2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기호 3번 포스코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결정했다. 포스코건설 '더샾'의 첫 제주 진출이다.

제주 '더 샾 퍼스트 월드(THE SHARP FIRST WORLD)' 브랜드로 입찰에 참여한 기호 3번 포스코는 이날 총회에서 419표 중 231표를 얻어 시공사로 결정됐다.

과열 논란 속에 3파전 경쟁을 펼쳤던 기호1번 한화건설은 91표, 기호2번 현대산업개발은 97표를 얻는데 그쳤다.

포스코는 총공사비 2299억원을 제안했다. 3.3㎡당 공사비는 486만7000원이며, 2021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인근에 제주사무소를 차리는 등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시 이도2동 888번지 4만3375㎡에 795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이번 사업은 도남연립, 이도주공 2·3단지에 이은 도내 세 번째 재건축 사업이다.

전체 사업부지 내 공동주택 용지 4만2459.7㎡, 도시계획시설(도로) 806.2㎡에 지하 2층, 지상 14층 아파트 11개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축고도는 최대 42m까지 가능하다.

시공사가 포스코로 선정됨에 따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은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철거·착공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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