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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 연내 재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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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8-12-27 12:12 조회17,4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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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빠르면 올해 내로 착수할 전망이다.

그러나 국토부가 성산읍반대대책위측 검토위원들이 요구한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활동을 연장하지 않고 지난 18일 종료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 반발은 불가피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빠르면 올해 내로, 늦어도 내년 초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7월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1개월이었고, 예산은 39원이 투입되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 용역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고, 기본계획 수립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진행하게 된다.

국토부와 성산반대대책위측은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최근 마무리된 재조사 용역은 큰 문제없이 결론지어질 전망이다. 재조사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 결정 항공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성산반대대책위측은 최근 지자회견을 통해 “국토부가 검토위 활동을 통해 추가적으로 제기된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검토위 연장을 막았다”고 지적했다.

기본계획 용역 추진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 입지 타당성에 대한 의혹과 주민 갈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개발예정 지역의 범위,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이 수립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용역은 내년 6월말 마무리된다.

내년 중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20년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21년 하반기에는 토지보상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항공정책심의위원회가 재검토 용역이 하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국토부가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제2공항은 4조 8700억원을 투입돼 부지면적 약 150만평(496만㎡)에 연간 2500만명의 항공수요 처리를 위한 활주로(3200m)와 국내여객터미널 및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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