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중국 공안에 체포됐던 람정제주개발㈜ 앙지혜(Yang Zhihui) 회장이 최근 홍콩 모기업인 란딩인터내셔널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람정제주개발 등에 따르면 앙지혜 란딩그룹 회장이 업무에 복귀해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에 등록된 기업인 람정제주개발㈜은 대규모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개발, 운영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이 모기업이다.

란딩인터내셔널은 제주 최초, 국내 최대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의 모기업으로 100% 지분을 투자했다.

앙지혜 회장은 지난 8월 23일 캄포디아 프놈펜 공항에서 중국 공안 당국에 의해 체포된 이후부터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앙지혜 회장이 업무에 전격 복귀함에 따라 제주신화월드 추가 조성 사업과 카지노와 리조트, 테마파크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