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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로 7600명 제주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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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8-08-30 10:25 조회15,9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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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때문에 7605명이 제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올해 1월 설문조사와 관련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영어교육도시로 인한 유입인구는 7605명이며, 이들은 생활비와 학비로 제주에서 연간 2400억원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DC 설문에 참여한 630명의 국제학교 학부모들은 제주에서 세대당 평균 생활비로 연간 330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답했다.
학생 가족 평균 국제학교 학비는 5000만원(학생 1인당 4000만원)으로, 이를 더하면 연간 8300만원을 소비하고 있다.
국제학교 설립·운영에 따른 제주 유입 인구는 재학생 3585명 중 3300명, 교직원 1089명 중 678명이며, 이들은 3626명의 가족을 동반해 총 3326세대 7605명이 제주로 이주했고, 연간 2400억원을 소비하고 있다.

이는 2016년 가격 기준 제주 가계최종소비지출 8조5469억원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제주 인구가 66만1190명임을 감안할 때 이주민 1인당 도민의 2배 이상의 소비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제주 출신 학생 285명의 연간 학비 110억원을 더하면 국제학교 운영으로 인한 제주 소비 증가분은 연간 2500억원에 달한다.
제주 출신 학생 비율은 입학 당시 주소지 기준으로 700명(19.5%)이나, 실제 제주가 고향인 학생은 285명(7.9%)이며, 제주가 고향인 학생들은 대부분(88%) 통학을 하고 있다.

2015년과 비교해 기숙사 거주율은 45.6%에서 37.3%로 감소했다. 반면 영어교육도시를 포함한 대정읍 지역 거주율은 71.3%에서 84%로 증가했다.

영어교육도시 내 공동주택(2154세대) 공급 등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영어교육도시로 이주해 도시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국제학교 학생 가족 23.3%는 2명 이상의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내고 있고, 학생 39.4%는 동반가족 없이 혼자 기숙사(34.9%)에 거주하거나 홈스테이(4.4%)를 이용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에 379만1000㎡ 규모로 조성됐다. 계획인구는 1만9684명(국제학교 학생 9000명 포함)이다.

현재 KIS, NLCS jeju, BHA, SJA jeju 등 4개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정원은 52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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