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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10명 중 3명 외지인 소유 토지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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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3-11-06 17:19 조회31,3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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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과 토지를 같은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비율이 줄어든 가운데 도민 10명중 3명은 외지인 소유 토지에 지어진 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가 2012년 12월 말 현재 토지·임야 대장에 등재된 등록 사항과 주민등록 전산 자료를 토대로 토지 소유 현황 통계를 작성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토지 면적은 10만188㎢이며, 이중 민유지가 5만2690㎢(52.6%)를 차지했다.

용도 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8.9%인 4만9036㎢로 가장 많았고 △관리지역(22.8%) △녹지지역(11.3%) △주거지역(2.2%) △공업지역(0.9%) △상업지역(0.3%)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1532만명으로 2006년(1367만명) 대비 165만명이 늘어었지만 소유 면적은 2006년 4만8517㎢에서 지난해 4만7504㎢로 2.1% 줄어들었다.

토지소유자의 57.2%가 물건소재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제주는 65.6%로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충남 포함) 중 9번째에 머물렀다. 외지인 비율은 34.4%로 전국 평균 42.8%를 하회했다.

토지 소유자의 물건 소재지 기준 소유 면적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82.0%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강원 49.7%로 외지인 비중이 50.3%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국 개인 토지의 35.7%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가 소유하고 있었으며 제주 거주자의 토지 점유율은 1.4%(66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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