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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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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4-01-22 09:56 조회27,9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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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68% 줄어… 하락폭 전국 3번째 높아

작년 한해 제주지역서 인·허가 된 도시형생활주택이 전년 1/3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2013년 전국 주택건설실적 동향'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서 인·허가된 도시형생활주택은 총 126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 중 최소치로 전년(3980건)에 비해서는 68%, 2011년(5217건)에 비해서는 76% 가량 줄어든 규모다. 특히 인·허가 증감률은 전국 평균(-44.2%)을 크게 웃돈 것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80.3%)과 광주(-74.3%)에 이어 세번째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건이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은 세종시 등 4곳에 불과했다. 세종시는 전년대비 무려 71% 증가했으며 강원도 32%, 충청북도 16.3%, 경상북도 5.7% 순으로 늘었다.

제주지역서 인·허가된 도시형생활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원룸형이 596건으로 전년보다 68.6% 줄었고 단지형은 668건으로 전년대비 67.9%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44만호로 전년보다 25% 감소했으며 최근 10년 평균실적과 비교해도 4만호 이상 감소한 규모"라며 "도시형생활주택 감소세가 전체적인 주택시장 경기하락에 이유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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