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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NOW]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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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4-02-10 10:01 조회27,9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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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최대 규모 호텔인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가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국민은행 계열사인 KB부동산신탁은 제주시 건입동 1443 일대에 총 680실 규모 대형 호텔을 분양한다. KB 측은 이달 1차로 327실을 공급하고, 올해 상반기 중 2차로 353실을 내놓을 예정이다.

1차는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며 전용면적 25~57㎡다. 주력 상품은 전용 25~26㎡ 252실 규모며 보다 큰 27~28㎡는 73실이다. 스위트룸에 해당하는 57㎡는 2실이다. 객실 72%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북쪽으로 한라산을 볼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1~2층에 레스토랑, 커피숍, 피트니스센터,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며 3층에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수영장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으로 제주 내에서 저렴한 수준이다. 객실별 공급 가격은 평균 1억7500만원이다.

시행사 측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첫해 최고 11%에 이르는 확정 수익률을 보장할 계획이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은 무이자로 제공된다. 준공은 2015년 2월 예정이다.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가 들어서는 건입동 일대는 호텔 밀집지역으로 평균 85% 이상 높은 객실가동률을 자랑한다. 자동차로 제주국제공항이나 쇼핑타운이 조성된 연동까지 10분대 거리다. 아울러 인근에는 회센터, 흑돼지거리가 있고 내년에 음악분수, 세계음식테마거리 등 탐라문화광장이 문을 열면 관광 증대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제주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1085만4124명으로 2012년(969만1703명) 대비 1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한 호텔 숙박 비율이 높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233만2703명으로 2012년 168만1399명에 비해 38.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관광숙박업을 보면 객실 수가 23.8% 늘어났지만 평균 가동률은 78.2%로 2012년 대비 2.2% 더 증가했다.

호텔 운영자문사로는 이비스, 노보텔 등 유명 호텔운영 노하우를 겸비한 (주)의종이 나선다.

한편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는 한국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전속모델로 내세우면서 `히딩크호텔`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견본주택은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앞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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