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m 드림타워 인근 교통지옥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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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4-03-03 10:05 조회28,1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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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설 높이 218m의 드림타워(Dream Tower) 건립사업과 관련, 주변 지역에 대한 교통 대책이 미흡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롯데관광개발㈜의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과 녹지한국투자개발이 함께 짓기로 한 높이 218m, 지상 56층 규모의 드림타워 건축계획안에 따른 건축 및 교통 분야 통합 심의를 벌인 결과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건축위는 ▲제주국제공항~제주시민속오일장~노형뜨란채~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제주지사를 잇는 우회도로 건설에 따른 사업비 368억원 중 36억원 부담 ▲사업 부지 외곽의 3~6m를 도로 부지로 제공 ▲대형차량(버스)의 진·출입 동선 확보 ▲주차면 추가 설치 ▲건축예정지 주변 보행 공간 등을 조건으로 명시했다.
그런데 이 같은 교통 대책은 사실상 제주공항을 통해 노형로터리로 이동하는 교통량 분산에만 치중돼 해당 사업 부지 인근에 대한 교통량 분산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교통 영향 평가 결과 드림타워 신축에 따라 하루 8000대 안팎의 추가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사업 계획상 주차장 확보 면수는 1660면(법정 주차장 확보 면수 1558면)에 불과하다.
더구나 대형버스 주차 면수는 사업부지 외곽에 7면밖에 확보돼 있지 않아 휴양형 콘도미니엄과 관광호텔 운영에 따른 대형차량의 주차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드림타워 주변 지역은 편도 2차선 도로를 두고 주변에 관광호텔 3곳이 잇따라 신축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 일대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차공간 및 도로 확보 방안도 요구되고 있다.
도내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도 제주시 노형로터리는 ‘교통지옥’으로 불리고 있는데 여기에 초고층 관광호텔과 휴양형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면 상상하기도 힘든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행정당국이 투자 유치를 위해 임시방편을 제시하기에 앞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통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롯데관광개발㈜의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과 녹지한국투자개발이 함께 짓기로 한 높이 218m, 지상 56층 규모의 드림타워 건축계획안에 따른 건축 및 교통 분야 통합 심의를 벌인 결과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건축위는 ▲제주국제공항~제주시민속오일장~노형뜨란채~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제주지사를 잇는 우회도로 건설에 따른 사업비 368억원 중 36억원 부담 ▲사업 부지 외곽의 3~6m를 도로 부지로 제공 ▲대형차량(버스)의 진·출입 동선 확보 ▲주차면 추가 설치 ▲건축예정지 주변 보행 공간 등을 조건으로 명시했다.
그런데 이 같은 교통 대책은 사실상 제주공항을 통해 노형로터리로 이동하는 교통량 분산에만 치중돼 해당 사업 부지 인근에 대한 교통량 분산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교통 영향 평가 결과 드림타워 신축에 따라 하루 8000대 안팎의 추가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사업 계획상 주차장 확보 면수는 1660면(법정 주차장 확보 면수 1558면)에 불과하다.
더구나 대형버스 주차 면수는 사업부지 외곽에 7면밖에 확보돼 있지 않아 휴양형 콘도미니엄과 관광호텔 운영에 따른 대형차량의 주차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드림타워 주변 지역은 편도 2차선 도로를 두고 주변에 관광호텔 3곳이 잇따라 신축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 일대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차공간 및 도로 확보 방안도 요구되고 있다.
도내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도 제주시 노형로터리는 ‘교통지옥’으로 불리고 있는데 여기에 초고층 관광호텔과 휴양형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면 상상하기도 힘든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행정당국이 투자 유치를 위해 임시방편을 제시하기에 앞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통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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