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 일대에 건립되는 분양형 호텔인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가 최근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2일 KB금융지주 계열사인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는 지하 2층, 지상 11층, 전용 면적 25~57㎡로 바다와 한라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호텔이며, 현재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자산개발이 바로 옆에 공급하는 2차 물량까지 합치면 총 분양 물량은 700실에 달하게 된다.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는 전체 객실의 72%가 바다를 바라 볼 수 있으며, 그 외 객실에서는 사시사철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다.
호텔 바로 앞에는 해변 산책로(1.2㎞)가 있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각종 축제가 열리는 탑동광장도 호텔 바로 앞에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객실의 폭을 3.8m 이상으로 설계해 타 호텔 객실(3.5m 내외)에 비해 보다 넓게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2층에는 레스토랑, 커피숍, 휘트니스센터, 세미나실 등이 조성되고, 3층에는 야외 수영장이 들어선다.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의 분양가는 1억 5000만원대(부가세 별도)부터 시작된다.

분양계약자 모두에게는 7일간 호텔 무료 숙박을 비롯해 성읍랜드 승마체험·세인트포 골프&리조트·렌터카·김녕요트투어·그랑블루요트·그린크루즈·마라도 잠수함 등의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는 오는 201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