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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수익형 부동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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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4-04-07 16:49 조회28,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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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ㆍ월세 임대소득에 대해 과세를 추진하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반면 이미 세금을 내고 있으면서도 주거용 못지않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틈새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게스트하우스 등 정부의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에 직접적인 적용을 받지 않는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 그간 편법적인 방법으로 임대되던 지식산업센터는 올해 상반기 임대제한 규제가 폐지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는 보통 3.3㎡당 700만~900만원 선으로 어지간하면 1000만원대를 넘는 주거용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주거용과 달리 법인 위주로 장기 임차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편이다. 입주기업 업종도 생산공장 중심에서 정보통신, 바이오, 연구개발, 패션, 유통 등 다양한 범위로 확대되면서 임대 여건이 더욱 개선되고 있다.

분양 중인 주요 지식산업센터는 SK건설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SK 브이원타워`, 현대건설의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독산동 현대지식산업센터`, 삼성중공업의 `인덕원 IT밸리` 등이다. 송파구 문정지구의 `문정역 현대엠코 지식산업센터` `엠스테이트` 등도 공급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 등 도시형 민박 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내 게스트하우스는 객실 가동률을 70~80% 수준으로 계산하더라도 수익률이 10% 안팎에 이른다.

일반적인 전ㆍ월세 형태보다 다소 품은 들지만 그만큼 수익성이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세금 폭탄을 맞은 주택임대사업자들이 다세대ㆍ다가구주택 전ㆍ월세를 게스트하우스로 전환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타깃이기 때문에 공항 접근성이 좋거나 주변에 문화ㆍ관광시설이 위치한 곳이 투자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홍대 상권 일대, 명동ㆍ남대문 상권이 가까운 중구 회현동, 충무로 일대, 압구정동 인근 등이 유망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밖에 전통문화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 인근도 경쟁력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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