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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제주~일본 지방도시 관광 교류 증진 논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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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4-06-17 13:59 조회27,7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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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침체된 제주~일본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해 일본 자치단체 공무원과 제주지역 관광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스즈키 미츠오)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회장 강재업)는 지난 13일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일본 지방도시와 제주간의 관광 교류 증진 방안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오는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제주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지타 야스유키 일본자치제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 차장은 “한일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하고 “다케오시 큐슈올레를 중심으로 한국어 가이드를 양성하고, 외국어 표기 안내표지판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외교 마찰에 대한 현명한 대응 전략이 지역 단위에서 강구돼야 한다. 제주가 항시적인 교류가 가능한 안전지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교류 지방 도시간 관광 이미지 개선 및 홍보를 공동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제주 마이스(MICE)산업과 연계한 공동 국제 행사 개최 및 상호 지역 인센티브 투어 방문, 축제장에서의 두 지역 문화 풍습 간접 체험 기회 제공 등이 제안됐다.

이와 관련 제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공동 워크숍은 제주와 일본의 교류 활성화를 지역 단위에서 시작해 풀어보자는 목소리에서 시작됐다”며 “두 지역 간의 견고한 네트워크가 경제적인 파급 효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양국 간의 관계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상의 757-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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