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강풍으로 항공기 결항·회항·지연 및 여객선 운항 중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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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4-05-12 11:44 조회30,1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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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육상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제주를 잇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에 강풍주의보를, 이날 정오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각각 발령했으며, 이날 오후 2시에는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까지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강한 하강기류) 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기점 항공편이 줄줄이 운항이 중단, 161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32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20분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15편의 경우 김포공항으로 돌아가는 등 회항하는 항공편도 18편에 달하면서 제주와 타지방을 오가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무엇보다 국내 항공업계와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 등은 이날 결항 및 지연 운항이 발생함에 따라 승객·관광객에게 사전 안내 메시지를 보냈지만, 결국 제 시간에 여객기에 탑승하지 못하면서 제주공항 대합실은 도민과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윈드시어 경보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10분부터 발효됐으나, 11일 오전 11시까지는 순조롭게 항공기 운항이 이뤄졌다”며 “하지만 이후 급격하게 바람세기가 강해지면서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물론 타지방에서 제주로 오려던 항공편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기점 여객선 8척도 무더기로 항구에 발이 묶였다.
이날 제주~목포, 제주~완도, 제주~해남 우수영 등을 오가는 카페리 등 4척을 비롯해 모슬포~가파도·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 4척도 거센 바람과 높은 물결로 운항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오전 11시 58분에는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A아파트의 외벽 마감재가 강풍으로 인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력, KT, 가스업체,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에 의해 외벽 마감재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에 강풍주의보를, 이날 정오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각각 발령했으며, 이날 오후 2시에는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까지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강한 하강기류) 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기점 항공편이 줄줄이 운항이 중단, 161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32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20분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15편의 경우 김포공항으로 돌아가는 등 회항하는 항공편도 18편에 달하면서 제주와 타지방을 오가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무엇보다 국내 항공업계와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 등은 이날 결항 및 지연 운항이 발생함에 따라 승객·관광객에게 사전 안내 메시지를 보냈지만, 결국 제 시간에 여객기에 탑승하지 못하면서 제주공항 대합실은 도민과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윈드시어 경보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10분부터 발효됐으나, 11일 오전 11시까지는 순조롭게 항공기 운항이 이뤄졌다”며 “하지만 이후 급격하게 바람세기가 강해지면서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물론 타지방에서 제주로 오려던 항공편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기점 여객선 8척도 무더기로 항구에 발이 묶였다.
이날 제주~목포, 제주~완도, 제주~해남 우수영 등을 오가는 카페리 등 4척을 비롯해 모슬포~가파도·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 4척도 거센 바람과 높은 물결로 운항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오전 11시 58분에는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A아파트의 외벽 마감재가 강풍으로 인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력, KT, 가스업체,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에 의해 외벽 마감재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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