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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부동산 매매거래 한풀 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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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3-19 11:21 조회20,9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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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오르던 제주지역 토지와 주택 매매거래가 한풀 꺾였다.

17일 본지가 한국부동산원이 매달 공표하는 부동산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토지 매매거래 규모는 지난해 10월 109만4000㎡에서 11월 125만6000㎡, 12월 214만㎡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올해 1월 들어 151만8000㎡로 전월 대비 29.1% 떨어졌다.

제주지역 토지 매매거래 규모는 2019년 1월 통계 이후 같은해 7월 237만7000㎡로 정점을 찍은 후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 12월 214만㎡를 보였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매거래된 필지도 지난해 10월 1777필지에서 11월 2271필지, 12월 3019필지 등 2개월 연속 늘다가 올해 1월 들어 2450필지로 전월 대비 18.8% 감소했다.

법원 판결에 따른 소유권 이전과 증여 등을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도 2020년 9월 192만4000㎡에서 10월 239만1000㎡, 11원 333만㎡, 12월 388만2000㎡ 등 3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다가 올해 1월 들어 266만4000㎡로 전월 대비 31.4% 하락했다.

필지로도 지난해 9월 2550필지, 10월 2749필지, 11월 4728필지 등 급증세를 보이다 올해 1월 들어 3733필지로 전월 대비 21.0% 떨어졌다.

주택 매매거래도 한풀 꺾인는 모양새다.

도내 주택 매매거래 규모를 보면 지난해 8월 705동에서 9월 726동, 10월 787동, 11월 1024동, 12월 1377동 등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1월 중 매매 거래량은 1104동으로 전달보다 19.8% 떨어졌다.

매매와 증여, 이전 등을 포함한 총 주택거래 규모도 지난해 8월 1063동에서 9월 909동으로 떨어졌다가 10월 1015동 11월 1379동, 12월 1974동 등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월 들어서는 1535동으로 1개월 만에 22.2% 떨어졌다.

이와 관련, 도내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외지인 중심으로 주택 수요는 늘고 있지만 토지 거래는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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