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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제주 하늘길 항공량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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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02 12:58 조회21,7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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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제주공항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1월 항공운송 실적’에 따르면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달 국내·외 항공 교통량은 6749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5305회)보다 27.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제주노선 국내선 이용객은 172만1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1만1779명)보다 21.8% 늘어나 전체 노선 점유율의 84.2% 차지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국적항공사 국내선 공급 확대 ▲지방공항 제주노선 운항 확대 ▲온화한 날씨와 항공 마케팅 성화로 인한 국내여행 수요 증가 ▲제주 관광을 위한 중국인의 국내선 이용 증가 등으로 국토교통부는 분석했다.


같은 기간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은 15만9416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1.9% 급증했다.


이는 동아시아 방한수요 확대, 중국 여유법 영항의 기저효과 등으로 관광 수요가 대폭 증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급격히 늘어나는 항공 여객을 위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민병훈)는 단기시설 확충사업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오는 12월까지 ‘국제선 대합실 시설 개선 및 슬롯 증대사업’을 마무리해 연간 공급 좌석을 233만석 증대하고 슬롯(SLOT·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도 기존 34회에서 36회로 증축한다.


또한 ‘여객터미널 동편 증축 및 기본 설계’ 용역이 끝나는 대로 올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국내선 터미널 증축 및 시설 재배치를 위해 448억원을 투입,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을 2819만명(현재 2547만명)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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