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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제주공항···대합실 연말까지 확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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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4-08-01 10:40 조회35,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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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급증하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의 여객 수요로 공항 내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까지 대합실 확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30일까지 제주공항 이용객은 1275만76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했다.

 

이 기간 중국인 관광객 등의 영향으로 국제선 이용객은 무려 46.4%나 급증했으며, 국내선 이용객도 11.8% 늘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총 89억원을 투입해 여객터미널 증·개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단계별 사업 추진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제주국제공항은 이번 공사로 국제선 여객터미널 1층의 경우 511㎡, 2층은 731㎡가 넓혀져 1층 총 전체 면적은 2만8442㎡, 2층은 2만6367㎡로 확장된다.

 

또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는 승객들의 수하물 처리시간을 줄이기 위해 수하물 운송 장비인 캐로셀 1대도 증설된다.

 

이에 따라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에는 제주공항 국제선의 연간 수송 능력이 245만명에서 18만명이 늘어난 263만명으로 확대되는 한편 국제선 승객들의 수하물 처리 시간 단축으로 피크시간대의 대합실 혼잡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시설단장은 “대합실 개선 사업에 대한 철저한 공정 계획을 수립해 구역별로 일정에 맞도록 완벽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가설칸막이 설치로 인한 각종 안내도 설치 등 공사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고객 불편의 제로화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30일 제주공항을 방문해 인프라 확장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 공사 완료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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