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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44개월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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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4-07-29 10:18 조회34,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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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이 4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6월 전국 땅값이 5월보다 0.15% 상승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보다 1.96% 높아졌다고 밝혔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13%, 지방은 0.18%씩 올랐다. 수도권 상승폭은 5월 0.15%보다 줄어든 반면, 지방은 확대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땅값이 뛴 지역은 경기 과천시로 0.43%다.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과천화훼단지 투자유치라는 호재까지 겹친 덕에 지난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구 달성군과 경북 예천군이 각각 0.41% 상승했고 세종시와 부산수영구도 각각 0.38%, 0.35% 올랐다.
 
6월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9만9261필지, 1억6011만4000㎡로 필지 수는 작년보다 18.8% 감소한 반면 면적은 0.3% 늘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11주 연속 올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 대비 0.06% 올랐다.

상승폭은 일주일 전 0.07%보다 다소 둔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방 전세금이 전주보다 0.03% 상승한 가운데 신규 입주 물량이 풍부한 세종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임대인의 월세 전환 물량 증가 등으로 매물부족이 지속된 가운데 방학철 이사수요와 가을 결혼철을 대비한 신혼부부 수요 영향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매매가격은 0.02% 올라 4주 연속 상승했다. 전주 0.03%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주 대비 0.02%, 지방은 0.03% 올랐다.
 
서울은 강북지역이 0.03% 하락한 반면 강남지역 상승폭이 전주보다 높은 0.03%을 기록해 5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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