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국제여행박람회(TITF)2015에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참가해 제주관광상품 판촉 세일즈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850여개 여행업 회원사와 함께 태국 관광산업의 주축이 되는 태국여행업협회(TTAA)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과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등 전 세계 14개국의 관광기관과 111개 부스, 현지 태국 관광업계 125개사 420개 부스가 참가했다. 올해에는 약 60만명이 방문했으며 한국홍보부스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가 참여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중국에 집중된 해외 관광객시장을 다변화하고 고품격 질적 성장을 위한 장기체류형 휴양관광지 이미지 부각 등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제주황금버스시티투어 및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홍보해 현지 여행업계 및 참관객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관광협회는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민간관광 교류단체와의 우호교류를 확대해 편중된 외국인 관광시장의 다변화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생태계 관광산업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