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와 소동파, 제주-중국 인문교류 다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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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06 10:19 조회20,8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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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중국 하이난성(海南省)과의 인문 교류를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 중 시진핑 주석과 합의한 인문유대 강화 사업 중 하나다. 제주도와 하이난 성은 지난해 한중인문교류도시 테마도시 사업에 공동으로 신청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서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한·중 인문유대 세부사업 목록에는 제주도와 하이난 성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사업이 담겼다. 제주에는 하이난의 날, 하이난에는 제주의 날을 각각 지정하고 제주-하이난 문화예술제, 청소년 축구 교류전, 우호 사진전 등을 개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중국 하이난성은 이 같은 사업을 포함한 무형 문화재 교류, 언론, 스포츠 교류 등 19개 사업을 제안했다. 제주도는 두 지역의 대표 도서관 교류와 추사 김정희, 소동파 등 인문유산을 주제로 한 인문교류발전세미나, 공무원 인적교류 등을 신규 사업으로 제안했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 유배시절 하이난에서 유배 생활을 한 소동파의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참여하는 양 지역 간 인문교류를 통해 공동 번영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하이난성과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아우르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 중 시진핑 주석과 합의한 인문유대 강화 사업 중 하나다. 제주도와 하이난 성은 지난해 한중인문교류도시 테마도시 사업에 공동으로 신청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서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한·중 인문유대 세부사업 목록에는 제주도와 하이난 성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사업이 담겼다. 제주에는 하이난의 날, 하이난에는 제주의 날을 각각 지정하고 제주-하이난 문화예술제, 청소년 축구 교류전, 우호 사진전 등을 개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중국 하이난성은 이 같은 사업을 포함한 무형 문화재 교류, 언론, 스포츠 교류 등 19개 사업을 제안했다. 제주도는 두 지역의 대표 도서관 교류와 추사 김정희, 소동파 등 인문유산을 주제로 한 인문교류발전세미나, 공무원 인적교류 등을 신규 사업으로 제안했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 유배시절 하이난에서 유배 생활을 한 소동파의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참여하는 양 지역 간 인문교류를 통해 공동 번영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하이난성과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아우르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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