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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인허가 동반 감소…"매매보다 전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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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5-31 11:53 조회30,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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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1000호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4월 제주지역 미분양주택 물량은 1034호로 전월 1131호보다 97호(8.6%) 감소했다.

올해 도내 미분양 주택은 1월 1250호에서 2월 1221호, 3월 1131호, 4월 1034호 등 꾸준히 줄어들며 월평균 -6.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도내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월 1063호에서 2월 1034호, 3월 944호에 이어 4월 847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779호를 기록한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적체 물량 해소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의 주택 인허가 실적을 보면 4월은 326호로 전년동월 357호보다 8.7%, 5년평균 958호보다 66.0% 줄었다.

올해 1~4월 누적 인허가 실적도 1070호로 전년동기 1780호보다 39.9%, 5년평균 3518호와 비교하면 69.6% 적은 수준이었다.

다만 4월 착공실적은 438호로 전년 220호보다 99.1% 늘었고, 1~4월 누적도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이 감소하는 이유는 순유입 인구 등 실수요와 투자목적의 분양이 모두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취득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3종 증세에 따라 다주택을 소유하기보다 한 채만 남기고 연립주택 등은 매도하거나 추가로 구입하지 않는 분위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4월 주택 매매거래는 442건으로 전월 593건이나 전년동월 517건보다 각각 25.5%, 14.5%씩 감소했다.

주택을 구입하기보다 전월세를 선호하면서 거래량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4월 전월세 거래량은 968건으로 전월 1165건보다 16.9%, 전년동월 991건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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