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교통망 계획에 제2공항 건설 내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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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5-25 11:18 조회29,2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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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가 실시된 이후 3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사업의 향배는 여전히 안갯 속이다.
일각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해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에서도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계획은 오는 2040년까지 향후 20년간 미래 국가교통의 방향을 설정하는 교통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육상과 해상 항공 등 교통 여건 전망과 교통 수요 예측을 통해 종합적인 교통정책과 교통시설 투자방향, 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본지가 24일 공청회 자료를 확인한 결과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공항 인프라 구축’에는 신공항 개발, 지역공항 경쟁력 및 효율성 강화, 소형공항 개발 등 공항 네트워크를 개편해 국가경쟁력 을 강화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신공항 부문에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개발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발전 촉진, 새만금 공항 개발로 경제협력 중심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밝혔다.
또 도심내 공항 이전, 지역 공항간 연계 강화 등을 통해 도심 항공기 소음불편 해소, 도심내 공간 활용 등 효율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울릉도공항 등 소형공항 개발을 통한 항공교통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제주 제2공항이 빠진 것과 관련해 “(공청회 자료에) 명시가 안 돼 있다고 해서 전혀 검토를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자료에 나온 것만 추진한다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향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와 관보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공항개발전략과 비전을 결정지을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방향이 제시될 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발표일정이 결정된 것은 없고 제2공항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나중에 안이 마련되면 절차를 거쳐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일각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해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에서도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계획은 오는 2040년까지 향후 20년간 미래 국가교통의 방향을 설정하는 교통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육상과 해상 항공 등 교통 여건 전망과 교통 수요 예측을 통해 종합적인 교통정책과 교통시설 투자방향, 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본지가 24일 공청회 자료를 확인한 결과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공항 인프라 구축’에는 신공항 개발, 지역공항 경쟁력 및 효율성 강화, 소형공항 개발 등 공항 네트워크를 개편해 국가경쟁력 을 강화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신공항 부문에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개발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발전 촉진, 새만금 공항 개발로 경제협력 중심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밝혔다.
또 도심내 공항 이전, 지역 공항간 연계 강화 등을 통해 도심 항공기 소음불편 해소, 도심내 공간 활용 등 효율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울릉도공항 등 소형공항 개발을 통한 항공교통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제주 제2공항이 빠진 것과 관련해 “(공청회 자료에) 명시가 안 돼 있다고 해서 전혀 검토를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자료에 나온 것만 추진한다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향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와 관보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공항개발전략과 비전을 결정지을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방향이 제시될 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발표일정이 결정된 것은 없고 제2공항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나중에 안이 마련되면 절차를 거쳐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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