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결국 '재정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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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8-10-15 11:35 조회21,9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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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주 도두하수처리장을 민간이 아닌 재정투자사업으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특히 제주도는 도두처리장 현대화사업으로 2025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388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제주시 동지역 하수처리와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3887억원을 투입, 1일 처리용량을 기존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9만톤 늘리기로 했다.
방류수 수질개선을 위한 수처리공법의 현대화, 하수 슬러지 처리공법이 개선되고, 하수처리시설이 전면 지하에 시설되면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하수처리시설 지상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등이 조성돼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도두처리장은 1993년 하루 6만톤과 1999년 하루 7만톤 등 총 13만톤이 처리돼 왔다. 25년 동안 동지역 생활하수를 처리해 왔지만 최근 유입인구와 각종 개발사업 증가에 따라 하수발생량의 급격한 증가로 기존 시설 처리용량 과부하 및 시설 노후화에 직면했다.
제주도는 광역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지난해 6월8일) 시 기존시설을 완전 지하화하는 현대화사업과 시설용량 증설(9만톤/일)에 대해 환경부 승인을 얻었다.
지난 7월부터 도두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기본방향 용역을 추진, 국고지원 방안을 비롯해 무중단 공사기법, 시설부지의 적정성 등 환경부 협의를 위한 기본방향이 수립된다.
무중단 공사기법은 철거 대상 시설의 대체시설을 우선 시공해 가동한 후 대상시설을 철거한 후 다음단계 부지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안양 박달하수처리장과 부산 수영처리장이 이런 무중단 공사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두 하수처리장 시설부지는 총면적 11만1466㎡(3만3718평) 중 3분의 2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 3887억원 중 국고지원만 954억원이고, 기본시설 현대화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대중앙 절충을 통해 추가로 국고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건설사업관리(CM)와 설계시공 일괄방식(턴키)으로 추진하고, 토목, 건축, 기계, 전기, 계측제어, 조경 등 지역업체 참여를 보장하는 한편 내년도에 건설사업관리와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병행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내년도 예산에 67억원을 편성, 건설사업관리(CM)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행하고 빠르면 2019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창석 본부장은 "도두 처리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중앙정부와 재원협의 등 각종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3887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전체를 지하에 시설하고, 상부는 공원화 등으로 시설해서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입되는 지방비 2933억원 재원 확보방안은 원인자부담금을 기존 10톤에서 8톤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특별법 개정을 통해서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두 현대화사업은 그동안 민간투자냐 재정투자냐를 놓고 제주도가 2년 동안 검토해 왔지만 결국 재정투자로 하기로 결정했다.
재정투자는 지방비 투입이 우려되지만 내년도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하수처리장을 전담할 수 있게 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는 도두처리장 현대화사업으로 2025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388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제주시 동지역 하수처리와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3887억원을 투입, 1일 처리용량을 기존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9만톤 늘리기로 했다.
방류수 수질개선을 위한 수처리공법의 현대화, 하수 슬러지 처리공법이 개선되고, 하수처리시설이 전면 지하에 시설되면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하수처리시설 지상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등이 조성돼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도두처리장은 1993년 하루 6만톤과 1999년 하루 7만톤 등 총 13만톤이 처리돼 왔다. 25년 동안 동지역 생활하수를 처리해 왔지만 최근 유입인구와 각종 개발사업 증가에 따라 하수발생량의 급격한 증가로 기존 시설 처리용량 과부하 및 시설 노후화에 직면했다.
제주도는 광역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지난해 6월8일) 시 기존시설을 완전 지하화하는 현대화사업과 시설용량 증설(9만톤/일)에 대해 환경부 승인을 얻었다.
지난 7월부터 도두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기본방향 용역을 추진, 국고지원 방안을 비롯해 무중단 공사기법, 시설부지의 적정성 등 환경부 협의를 위한 기본방향이 수립된다.
무중단 공사기법은 철거 대상 시설의 대체시설을 우선 시공해 가동한 후 대상시설을 철거한 후 다음단계 부지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안양 박달하수처리장과 부산 수영처리장이 이런 무중단 공사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두 하수처리장 시설부지는 총면적 11만1466㎡(3만3718평) 중 3분의 2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 3887억원 중 국고지원만 954억원이고, 기본시설 현대화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대중앙 절충을 통해 추가로 국고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건설사업관리(CM)와 설계시공 일괄방식(턴키)으로 추진하고, 토목, 건축, 기계, 전기, 계측제어, 조경 등 지역업체 참여를 보장하는 한편 내년도에 건설사업관리와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병행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내년도 예산에 67억원을 편성, 건설사업관리(CM)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행하고 빠르면 2019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창석 본부장은 "도두 처리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중앙정부와 재원협의 등 각종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3887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전체를 지하에 시설하고, 상부는 공원화 등으로 시설해서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입되는 지방비 2933억원 재원 확보방안은 원인자부담금을 기존 10톤에서 8톤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특별법 개정을 통해서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두 현대화사업은 그동안 민간투자냐 재정투자냐를 놓고 제주도가 2년 동안 검토해 왔지만 결국 재정투자로 하기로 결정했다.
재정투자는 지방비 투입이 우려되지만 내년도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하수처리장을 전담할 수 있게 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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