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서홍동 주거지역인 형남3차아파트~아우룸숲아파트 인근 구간 도시계획도로 미개설 구간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형남3차아파트 구간(소로 2-4호선)은 올해 1월에 착공해 연장 46m, 폭 8m로, 아우룸숲아파트 구간(소로 1-4호선)은 연장 106m, 폭 10m로 신설됐다.

또한, 연외천과 접하는 도로(소로 2-8호선)는 연장 125m, 폭 8m로 확포장해 지역주민들에게 중산간도로 접근에 대한 편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서홍동 주거지역 내 동서방향으로 교통량이 분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서홍동 주거지역은 아파트신축 및 거주인구 증가에 따라 차량통행이 많아 도로개설 요구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으나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