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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노형 도심지 녹지축 보전 한라수목원 3배 확장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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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8-10-29 12:00 조회21,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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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 도심지인 연동-노형동 녹지축 보전을 위한 한라수목원 확장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한라수목원을 기존 21.6ha에서 최대 60ha(60만㎡)로 확장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수목원 구역 확장을 위해 지금까지 총 7필지(9만1850㎡)를 37억원에 매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라수목원 구역 확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올해 4필지 4만8813㎡(19억)를 매수 완료했다.

지난해에도 3필지 4만3037㎡(18억원)를 매입, 수목원 구역 확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1986년 문을 연 제주 한라수목원은 개원 한 지 30년이 지나면서 탐방객이 급증하고, 주변은 도심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수목원 입구부터 각종 식당과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면서 수목원 인근 녹지를 야금야금 잠식하고 있다.

따라서 수목원 구역 확장은 연동-노형 녹지축 확보 차원인 셈이다.

현재 한라수목원 면적은 21만6000㎡(21.6ha). 사유지인 남짓은오름과 광이오름 등 2021년까지 5년 동안 60ha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입한다.

토지 매입과는 별도로 세부 시설계획을 마련, 오는 2019년부터는 연차사업으로 2022년까지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한라수목원을 확대한다.

확장 부지는 한라수목원을 애워싸고 있는 오름(광이, 남조순, 상여) 일대 지역이면서 도시계획시설(남조봉 근린공원)로 결정되고 중장기적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한 토지이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매수토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강구(산책로, 테마숲 조성 등)하고  사업 마무리 다음해인 2022년부터 수목원 조성계획 변경,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수목원 구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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