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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입지 타당성 재조사 마무리…이젠 검증 작업에 속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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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8-11-02 13:05 조회20,6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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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이에 대한 검증 작업이 속도를 낸다.

지난 9월 17일 구성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센터 대표, 이하 검토위)가 1일 제4차 회의를 마무리 한 가운데 격주로 진행하던 회의를 매주 열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난달 18일 제3차 회의부터 재조사 용역에 대한 검토위 검증이 시작됐고, 주요 쟁점사항도 4차 회의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서 향후 이어질 회의에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재조사 용역은 사실상 마무리됐어도 검토위 운영 기간에는 연구진이 참석해 답변하고, 검토위에서 추가 조사를 요구할 시 보완조사 작업을 수행하기로 이날 회의에서 합의했다.

또 도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검토위 차원의 논의를 거쳐 도민 설명회 또는 공청회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조사 용역 결과는 당분간 공개하지 않고, 검토위 활동이 종료될 때 권고안과 함께 용력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강영진 검토위원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4차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 같은 합의 사항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 내용을 종합하면 앞으로 열릴 회의에서는 ▲공항이용객 예측수요 4500만명 설정이 적정한지 ▲사전 타당성 용역이 과업지시서 대로 충실히 이행했는지 ▲기존공항 확장·신공항·제2공항 대안 검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성산읍)입지 선정과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에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영진 위원장은 “이 의견들은 검토위가 치열하게 논의하는 대목이지만 재조사 용역 연구범위를 벗어난 것일 수 있다”며 “다면 제주사회에서 과잉관광과 환경수용성 등 문제로 제2공항이 타당한지에 대한 회의적 여론이 있다. 그래서 그런 내용을 중심으로 검토위 차원에서 논의·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찬식 부위원장(충북대 교수)은 “예측수요를 4500만명으로 전제하다 보니 제2공항 이외 대안이 그냥 폐기된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다”며 “지금 2800만명~2900만명 이용해도 오버투어리즘 등 환경·경제·사회적 안전성 등 문제제기가 있다. 예측수요 전부를 공급해야 하는지, 적정 수요를 해야 하는지 등도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5차 회의는 오는 15일(서울), 제6차 회의 22일(제주), 제7차 회의는 29일(서울) 열릴 예정이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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