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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돈맥경화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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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8-12-17 11:43 조회24,7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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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역 경제 ‘돈맥경화’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예산을 올해 129억 원보다 22억 원(17.4%) 많은 151억 원으로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 △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24억 원 △상공인 경쟁력 강화 19억 원 △목상권 활성화 지원 14억 원 △전통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 지원 94억 원 등이다.

특히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골목상권 살리기 특별보증 규모를 올해 240억 원에서 내년에는 375억 원으로 늘린다. 이를 통해 내년 1800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골목상권 노후 영세점포의 시설개선 지원금액도 올해 600만 원에서 내년에는 700만 원으로, 지원대상 업종도 7개 업종에서 8개 업종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의 노령‧폐업 등에 대비하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도 올해 월 1만 원에서 내년 신규 가입자에 대해서는 월 2만 원으로 상향 지원하는 등 영세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 및 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소상공인 상시-종합 컨설팅 지원사업에 6000만 원을 투입해 창업부터 경영, 사업정리, 폐업, 사업재기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분야에도 108억 원이 투입한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89억 원을 투입해 17개 시장의 노후시설 및 소방시설 등을 확충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비촉진을 위해 110억 원 규모의 제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지원, 골목상권 자체브랜드 상품개발 및 공동배송 지원, 골목상권 홍보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등에도 14억 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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