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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혁신도시 내 '제주복합혁신센터'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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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8-12-05 12:59 조회23,1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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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내에 추진 예정인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제주도의회의 승인을 받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28일 제주도의회가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최종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90억원을 투자해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서귀포시 서호동 1604) 1만 1819㎡ 내에 연면적 762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복합혁신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건물 내에는 공립어린이집, 수영장, 북허브센터, 문화.취미교실, 발전재단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혁신센터는 부족한 혁신도시의 인프라 시설과 창업지원 공간 및 복합문화체육시설로 기능해 제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17년 8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제주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는 전국 11개 혁신도시 가운데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제주도의회의 사업 계획 승인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됐다. 서귀포시는 앞서 9월과 10월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이전기관 직원과 지역주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서귀포시는 이를 바탕으로 이달 중 관련부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센터 건립 TF팀을 구성하고, 2019년에는 토지매입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 인허가를 마무리하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0년 착공해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조기 정착 유도 및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혁신도시를 비롯해 주변 신시가지 지역까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도시 발전재단센터도 입주해 혁신도시 시즌2 업무의 기획․조정.집행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지역발전 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포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친 중앙절충을 통해 건축비의 50%인 99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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