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 훼손 최소화,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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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8-11-29 11:52 조회22,7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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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벌채 논란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일원 비자림로 확장공사에 대한 개선안이 마련됐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확장 노선 전체 2.94km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삼나무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도로여건을 개선하기로 방침으로 정하고, 약 2개월간의 설계변경을 거쳐 내년 2월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8월 초 공사 중단 이후 지역 주민 여론 수렴, 전문가(식물·조경·경관·환경·교통 분야)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아름다운 경관도로 조성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1구간(대천교차로~제2대천교, 0.9km)은 도로선형 조정이 곤란한 구간으로 도로 폭을 당초 24m에서 22m로 축소했다. 도로부지 여유폭도 3~4m 축소해 현재 좌·우측 수림 훼손을 최소화 했다.
2구간(제2대천교~세미교차로, 1.35km)은 현재의 왕복2차로 좌·우측 수림을 그대로 보전하기로 했다. 우측 목장 방풍림을 그대로 둬 중앙분리대로(평균 8m) 활용하고, 계획했던 2차로는 목장 부지(현 초지대)를 활용, 우회도로를 신설해 수림훼손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이미 벌채가 진행된 3구간(세미교차로~금백조로 입구 삼거리, 0.69km)은 도로 좌측 수림은 보전하면서 우측에 벌채된 구간을 활용해 확장한다. 1구간과 마찬가지로 도로 폭을 24m→22m, 도로부지 여유폭도 3~4m 축소해 수림 훼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계획변경으로 당초 4만3467㎡의 수림 벌채 면적이 51.6%(2만1050㎡) 감소한 2만2417㎡가 된다.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사업비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해 설계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정상적으로 확장공사를 추진해 당초 준공 목표인 오는 2021년 6월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확장 노선 전체 2.94km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삼나무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도로여건을 개선하기로 방침으로 정하고, 약 2개월간의 설계변경을 거쳐 내년 2월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8월 초 공사 중단 이후 지역 주민 여론 수렴, 전문가(식물·조경·경관·환경·교통 분야)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아름다운 경관도로 조성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1구간(대천교차로~제2대천교, 0.9km)은 도로선형 조정이 곤란한 구간으로 도로 폭을 당초 24m에서 22m로 축소했다. 도로부지 여유폭도 3~4m 축소해 현재 좌·우측 수림 훼손을 최소화 했다.
2구간(제2대천교~세미교차로, 1.35km)은 현재의 왕복2차로 좌·우측 수림을 그대로 보전하기로 했다. 우측 목장 방풍림을 그대로 둬 중앙분리대로(평균 8m) 활용하고, 계획했던 2차로는 목장 부지(현 초지대)를 활용, 우회도로를 신설해 수림훼손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이미 벌채가 진행된 3구간(세미교차로~금백조로 입구 삼거리, 0.69km)은 도로 좌측 수림은 보전하면서 우측에 벌채된 구간을 활용해 확장한다. 1구간과 마찬가지로 도로 폭을 24m→22m, 도로부지 여유폭도 3~4m 축소해 수림 훼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계획변경으로 당초 4만3467㎡의 수림 벌채 면적이 51.6%(2만1050㎡) 감소한 2만2417㎡가 된다.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사업비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해 설계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정상적으로 확장공사를 추진해 당초 준공 목표인 오는 2021년 6월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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