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난개발 '뉴오션타운' 반대, 주민들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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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3-22 11:39 조회26,0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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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서귀포시 송악산 일대에 중국 자본의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송악산 경관훼손 및 난개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반대운동이 시작돼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제주참여환경연대에 따르면,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오는 25이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이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주민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제주도의회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을 만나 그동안 진행된 개발반대 서명운동의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전개한 서명운동이어서 정확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지역 내에서도 현재 송악산 개발을 원하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이 분들과 연대해 지역주민들의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1월 말 환경적으로 악영향이 우려되는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을 그대로 통과시키면서 거센 반발을 샀다.
제주환경운동연합 등은 "뉴오션타운 사업은 송악산 난개발 논란으로 오랫동안 도민사회의 논란과 갈등을 만들어온 사업"이라며 "당연히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중국계 회사인 신해원이 송악산유원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은 절대보전지역인 송악산 일대의 심각한 경관훼손과 함께 셋알오름, 동알오름 등 주변 오름군락의 훼손, 진지동굴을 포함한 일제시대 군사유적지의 훼손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가동률 94%를 넘어서면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대정하수처리장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이 개발사업은 원희룡 지사가 사업에 대한 우려를 드러낼 만큼 난개발로 인한 악영향이 명백한 사업"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난개발사업이 호텔 층수를 8층에서 6층으로 낮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도민사회의 문제제기와 우려를 뚫고 환경영향평가를 넘어섰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의회가 직접 나서 송악산 난개발에 대해 제동을 걸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중국계 회사인 신해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일대 19만1950여 ㎡에 500여실 규모 호텔 2동을 비롯해 문화센터, 캠핑장, 조각공원 등 상업.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호텔층수(고도)는 환경영향평가 심의과정에서 8층에서 6층으로 조정됐으나 송악산 일대를 난개발로 이어지게 하고 환경훼손이 불가피해 개발반대 여론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이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동의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22일 제주참여환경연대에 따르면,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오는 25이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이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주민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제주도의회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을 만나 그동안 진행된 개발반대 서명운동의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전개한 서명운동이어서 정확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지역 내에서도 현재 송악산 개발을 원하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이 분들과 연대해 지역주민들의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1월 말 환경적으로 악영향이 우려되는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을 그대로 통과시키면서 거센 반발을 샀다.
제주환경운동연합 등은 "뉴오션타운 사업은 송악산 난개발 논란으로 오랫동안 도민사회의 논란과 갈등을 만들어온 사업"이라며 "당연히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중국계 회사인 신해원이 송악산유원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은 절대보전지역인 송악산 일대의 심각한 경관훼손과 함께 셋알오름, 동알오름 등 주변 오름군락의 훼손, 진지동굴을 포함한 일제시대 군사유적지의 훼손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가동률 94%를 넘어서면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대정하수처리장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이 개발사업은 원희룡 지사가 사업에 대한 우려를 드러낼 만큼 난개발로 인한 악영향이 명백한 사업"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난개발사업이 호텔 층수를 8층에서 6층으로 낮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도민사회의 문제제기와 우려를 뚫고 환경영향평가를 넘어섰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의회가 직접 나서 송악산 난개발에 대해 제동을 걸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중국계 회사인 신해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일대 19만1950여 ㎡에 500여실 규모 호텔 2동을 비롯해 문화센터, 캠핑장, 조각공원 등 상업.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호텔층수(고도)는 환경영향평가 심의과정에서 8층에서 6층으로 조정됐으나 송악산 일대를 난개발로 이어지게 하고 환경훼손이 불가피해 개발반대 여론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이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동의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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