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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마리나 항만 추가 지정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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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3-04 12:53 조회24,7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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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이 바다인 환경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제주에 추가로 마리나 항만이 지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7월부터 ‘제2차(2020~2029년)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 제주권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해수부는 마리나 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항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

2010년 1월 제1차 기본계획(2010~2019년)이 수립됐고, 2015년 7월 수정계획을 통해 전국에 마리나 항만구역 6개소와 예정구역 58개소를 지정했다.

중문은 2015년 4월 마리나 항만구역으로 지정됐고, 1차 수정계획에서 제주권인 경우 김녕, 도두, 이호, 성산 신양, 화순, 강정 등 6개소가 예정구역에 포함됐다.

현재 도두·김녕·중문에서 마리나 항만이 운영되고 있으며, 강정·이호·화순은 계획 중이다. 성산 신양의 경우는 개발사업 예정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사업을 포기해 마리나 항만이 해지됐다.

해수부가 지난 해 8월 제2차 계획수립을 위한 수요조사에 착수했고,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한경 신창을 신청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장실사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 달 21일부터 22일까지 신규로 신청한 신창을 비롯해 예정구역 등을 둘러봤다”며 “추가 지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항지 성격의 크루즈와 달리 마리나는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제주도정에서도 마리나항만 인프라 구축을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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