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관리계획으로 인한 불편사항과 지역 건의사항을 듣고자 2월 11일부터 19일까지 읍·면·동을 방문해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17년 4월 제주도 도시관리계획을 보완하는 사항으로 체계적인 개발유도를 위한 성장관리방안 수립, 2020년 7월 장기미집행시설 일몰제에 대비한 불요불급한 시설 폐지 등으로 추진된다.

또 불합리하게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및 용도지역·지구에 대한 변경사항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사전 착수설명회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일정을 감안해 동지역은 구제주권, 동부권, 서부권 3개 지역을 통합해 진행하고, 읍·면지역은 해당지역 찾아가 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