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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하가·금악·무릉1리에 뉴딜 적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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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2-01-07 12:59 조회22,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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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표적인 농어촌 지역인 제주시 애월읍 봉성·하가리와 한림읍 금악리,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1리에 뉴딜 사업이 적용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룰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사업 발굴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최근 농어촌 지역이 도시와 비교해 건물의 노후화가 진행됐고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도형 뉴딜 사업을 발굴해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이번 연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순히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 폐건물 철거,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노후화된 지역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기 보단 뉴딜 사업과 연계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연구진은 대상 지역을 제주시 애월읍 봉성·하가리와 한림읍 금악리,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1리로 지정했다.

우선 연구진은 애월읍 봉성리의 경우 지역의 역사, 자연 경관, 새별오름 들불축제를 기반으로 한 문화 관광자원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ICT 실감체험형 기술을 접목하고 콘텐츠를 활용해 새별오름 주변에서 메타버스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들불축제에 다양한 실감기술을 적용해 관광상품을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하가리의 경우 마을 안 길 차량 통행을 감지하고 경고 기능을 갖춰 노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로등은 태양광을 활용해 충전하고 다양한 센서를 달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연구진은 한림읍 지역의 경우 주변에 설치된 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 마을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관리, 전기자동차, 원격검침, 수요반응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운영 플랫폼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무릉1리의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적절한 ICT 연계 돌봄 서비스 제공이 제안됐다.

연구진은 구체적으로 집안에 AI스피커, 센서 등을 연계해 원격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노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구 용역을 토대로 지역이 주도해 정부에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공모하면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올해는 무릉1리와 김녕리가 공모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와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가 농어촌 취약지구로 지정돼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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