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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등봉공원 개발사업 부지 감정액 237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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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2-04-26 10:38 조회26,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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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등봉공원 민간 특례개발사업에 따른 토지보상을 위한 전체 감정액이 2379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제주시는 오등봉공원 민간 특례개발사업 부지 53만5200㎡에 대한 토지 보상금 2379억7000만원이 전액 예치됐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7월 실시계획 인가와 사업 시행 승인을 고시한 지 1년 9개월만으로 제주시는 현재 사업 부지 토지주들에게 보상평가액을 개별 통보하고 있다.

최종 토지 보상금액인 2380억원은 앞서 공시지가의 5배를 적용해 예측했던 잠정 평가액 1532억원에 비해 848억원(55.4%) 높은 금액이다.

사업자인 오등봉아이파크㈜는 지난 1월 잠정 산출된 토지보상비의 80%인 1226억원을 제주시에 예치하고 토지주들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토지 감정평가 결과 실제 산출액이 잠정 평가액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해졌다. 하지만 사업을 둘러싼 소송으로 인해 금융기관에서 PF(Project Financing)대출을 위한 법률 검토가 길어지면서 토지 보상 협의가 늦어지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토지주들을 상대로 감정평가액을 개별 통보하고 있다. 빠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토상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은 연북로~한라도서관~제주연구원을 아우르는 76만4863㎡ 부지 중 9만1151㎡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67만3712㎡에는 공원 등을 조성해 기부 채납하는 사업이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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