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 증가폭 크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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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7-15 12:05 조회25,9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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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인구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특히 행정시 중에서는 제주시지역에, 제주시지역 중에서는 원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인구가 집중되고 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제주 전체 인구(외국인 포함)는 69만5145명으로, 전달에 비해 419명 늘었다.
제주인구가 69만5000명대에 들어섰지만 인구 증가폭은 둔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 상반기(6월)까지 증가한 제주인구는 모두 31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077명)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인구가 50만4433명으로 지난 6개월 동안 2642명 증가했고, 서귀포시 인구는 19만712명으로 471명이 늘었다. 전체 증가 인구 중 85%가 제주시에 집중됐다.
읍면동별로는 원도심지역은 줄고, 새로운 주거지역은 증가하는 등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읍면동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아라동(3만5133명)으로, 올해 들어 812명이 늘었다. 이어 애월읍(3만7116명)이 566명, 오라동(1만5436명)이 530명, 이도2동(5만655명)이 518명, 삼양동(2만5580명)이 427명, 봉개동(5322명)이 386명 늘었다. 서귀포시에서는 대륜동(1만4552명)이 396명 증가했다.
반면 원도심지역인 일도2동(3만4283명)은 401명, 이도1동(7832명)은 157명, 용담1동(7423명)은 187명, 용담2동(1만5523명)은 150명, 삼도1동(1만4096명)은 249명, 삼도2동(8510명)이 152명, 건입동(9676명)은 181명이 각각 감소했다.
서귀포시지역에서도 송산동(4901명)이 126명, 예래동(4342명)이 72명, 중앙동(3905명)이 79명, 서홍동(1만624명)이 73명 줄었다.
뚜렷한 인구 변동이 나타나면서 읍면동별 인구 순위도 달라지고 있다.
현재 노형동이 5만6310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이도2동 5만655명, 연동 4만3482명, 애월읍 3만7116명, 아라동 3만5133명, 일도2동 3만4283명, 삼양동 2만5580명 순이다. 올해 들어 아라동과 일도2동의 순위가 바뀌었다. 2017년 말까지 4위였던 일도2동이 6위로 내려앉았고, 그 자리에 애월읍과 아라동이 올라섰다.
다른 지방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순유입 인구 증가폭이 둔화되고, 출생아 수도 늘어나지 않고 있어 올해 내로 제주인구가 70만명대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원도심 인구 이탈을 여전히 막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특히 행정시 중에서는 제주시지역에, 제주시지역 중에서는 원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인구가 집중되고 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제주 전체 인구(외국인 포함)는 69만5145명으로, 전달에 비해 419명 늘었다.
제주인구가 69만5000명대에 들어섰지만 인구 증가폭은 둔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 상반기(6월)까지 증가한 제주인구는 모두 31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077명)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인구가 50만4433명으로 지난 6개월 동안 2642명 증가했고, 서귀포시 인구는 19만712명으로 471명이 늘었다. 전체 증가 인구 중 85%가 제주시에 집중됐다.
읍면동별로는 원도심지역은 줄고, 새로운 주거지역은 증가하는 등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읍면동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아라동(3만5133명)으로, 올해 들어 812명이 늘었다. 이어 애월읍(3만7116명)이 566명, 오라동(1만5436명)이 530명, 이도2동(5만655명)이 518명, 삼양동(2만5580명)이 427명, 봉개동(5322명)이 386명 늘었다. 서귀포시에서는 대륜동(1만4552명)이 396명 증가했다.
반면 원도심지역인 일도2동(3만4283명)은 401명, 이도1동(7832명)은 157명, 용담1동(7423명)은 187명, 용담2동(1만5523명)은 150명, 삼도1동(1만4096명)은 249명, 삼도2동(8510명)이 152명, 건입동(9676명)은 181명이 각각 감소했다.
서귀포시지역에서도 송산동(4901명)이 126명, 예래동(4342명)이 72명, 중앙동(3905명)이 79명, 서홍동(1만624명)이 73명 줄었다.
뚜렷한 인구 변동이 나타나면서 읍면동별 인구 순위도 달라지고 있다.
현재 노형동이 5만6310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이도2동 5만655명, 연동 4만3482명, 애월읍 3만7116명, 아라동 3만5133명, 일도2동 3만4283명, 삼양동 2만5580명 순이다. 올해 들어 아라동과 일도2동의 순위가 바뀌었다. 2017년 말까지 4위였던 일도2동이 6위로 내려앉았고, 그 자리에 애월읍과 아라동이 올라섰다.
다른 지방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순유입 인구 증가폭이 둔화되고, 출생아 수도 늘어나지 않고 있어 올해 내로 제주인구가 70만명대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원도심 인구 이탈을 여전히 막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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