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2공항, '도민의 공항'으로...강정 인권침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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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7-01 12:04 조회23,4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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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제주사회를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한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지 않은 이상 정상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조사 결과,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하에 마을공동체를 송두리째 파괴하며 추진한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이 최초 유치결정 과정에서부터 엄청난 공작과 음모 하에 인권유린이 행해졌던 사실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로서 공식 사과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민선 7기 취임 1주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평가와 함께 도정현안에 대한 입장 및 향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원 지사는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다시 도지사직 임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면서 "변함없는 격려와 믿음, 때로는 따끔한 질책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2공항의 핵심은 안전, 균형발전, 미래"라고 전제한 후, "제주공항의 안전과 이용불편은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로, 더 이상 대안을 찾아가야할 도정 책임자로서의 의무를 회피하거나 미루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에 필요한 제2공항이 미래를 위한 '도민의 공항'으로 만들어갈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공항운영권 참여를 통해 이익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과 제주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 5개 분야, 25개 사업을 발굴해 국토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2공항은 제주의 경제 지도를 바꿔 지속가능한 미래로 비상하는 안전한 날개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공항, 친환경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제2공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조사 용역 당시 합의된 바와 같이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지 않은 이상 제2공항은 정상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시민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공론화'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국가공권력에 의해 행해진 인권유린 문제에 대해서는 "도정 책임자로서 과거 행정의 잘못으로 고통 받은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원 지사는 이어 "강정마을 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3유족들과 시민사회가 범도민적으로 나서고 있는 제주4.3특별법 개정촉구 운동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자리 잡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4.3특별법 개정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교통난과 주차난 등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원 지사는 "이제 제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미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대한 제주도민의 통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지금 자동차 급증에 따른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차고지증명제와 렌터카총량제가 시행되는데, 차고지 증명제와 거주자 우선주차제 도입은 도민의 수용성과 편의성 확보를 목표로 주차장 확충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역공동체 복원과 서민가계 부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정책이 시작될 때 도민 여러분이 느끼시는 불편과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전국적인 경기 침체로 제주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금의 국가적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전제, "우리의 아들, 딸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의 길을 열어주는 '더 큰 내일센터'를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더 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지난 1년, 도민과 함께 많은 것을 이뤘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제주가 반드시 보존해야할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현장과 바닥의 목소리를 듣고 더 깊이 소통하고 통합하며, 변화와 혁신의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한 행복한 제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2공항을 비롯해 하수처리시설, 폐기물 자원순환 시설 등 제주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조사 결과,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하에 마을공동체를 송두리째 파괴하며 추진한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이 최초 유치결정 과정에서부터 엄청난 공작과 음모 하에 인권유린이 행해졌던 사실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로서 공식 사과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민선 7기 취임 1주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평가와 함께 도정현안에 대한 입장 및 향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원 지사는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다시 도지사직 임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면서 "변함없는 격려와 믿음, 때로는 따끔한 질책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2공항의 핵심은 안전, 균형발전, 미래"라고 전제한 후, "제주공항의 안전과 이용불편은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로, 더 이상 대안을 찾아가야할 도정 책임자로서의 의무를 회피하거나 미루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에 필요한 제2공항이 미래를 위한 '도민의 공항'으로 만들어갈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공항운영권 참여를 통해 이익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과 제주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 5개 분야, 25개 사업을 발굴해 국토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2공항은 제주의 경제 지도를 바꿔 지속가능한 미래로 비상하는 안전한 날개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공항, 친환경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제2공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조사 용역 당시 합의된 바와 같이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지 않은 이상 제2공항은 정상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시민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공론화'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국가공권력에 의해 행해진 인권유린 문제에 대해서는 "도정 책임자로서 과거 행정의 잘못으로 고통 받은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원 지사는 이어 "강정마을 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3유족들과 시민사회가 범도민적으로 나서고 있는 제주4.3특별법 개정촉구 운동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자리 잡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4.3특별법 개정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교통난과 주차난 등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원 지사는 "이제 제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미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대한 제주도민의 통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지금 자동차 급증에 따른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차고지증명제와 렌터카총량제가 시행되는데, 차고지 증명제와 거주자 우선주차제 도입은 도민의 수용성과 편의성 확보를 목표로 주차장 확충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역공동체 복원과 서민가계 부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정책이 시작될 때 도민 여러분이 느끼시는 불편과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전국적인 경기 침체로 제주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금의 국가적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전제, "우리의 아들, 딸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의 길을 열어주는 '더 큰 내일센터'를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더 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지난 1년, 도민과 함께 많은 것을 이뤘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제주가 반드시 보존해야할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현장과 바닥의 목소리를 듣고 더 깊이 소통하고 통합하며, 변화와 혁신의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한 행복한 제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2공항을 비롯해 하수처리시설, 폐기물 자원순환 시설 등 제주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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