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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분양주택 다시 증가...주택 매매거래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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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7-31 10:47 조회27,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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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주택 매매거래가 뚝 끊긴 가운데, 설상가상 미분양주택은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 현황을 파악한 결과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705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5월과 비교해 1.5% 증가한 수치다.

일명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1만8663호로 0.7% 늘었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3.6% 증가했고, 지방은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경우 6월 미분양 주택이 1218호로, 5월(1126호)과 비교해 8.2%인 92호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발생량은 2015년 12월 114호, 2016년 12월 271호 등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7년 4월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그해 10월 1000호를 넘어섰고, 이후 1200호에 이르렀다.

제주도의 준공후 미분양은 6월 현재 681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37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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