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도민공론화' 촉구 1만인 청원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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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8-28 12:38 조회33,5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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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를 격한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시민사회에서 '도민 공론화' 촉구 1만인 청원운동이 시작됐다.
제주도내 100여개 시민사회 및 학계.종교계, 노동.농민계, 학부모.소비자 단체 등으로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7일 제주도의회에 제2공항 도민공론화를 청원하기 위해 1만인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상도민회의는 오는 9월 초순까지 1만명을 목표로 청원 서명을 받아 제주도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으로, 거리서명 및 온라인(http://shorturl.at/fkoFO)으로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비상도민회의는 청원문을 통해 "국토부의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며 "특히 최대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제2공항 정책이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되면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둘러싸고 도민사회의 파장이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촛불정부라면서 주요 정책 과정에서 주권자인 제주도민들의 의사결정을 외면할 수는 없으며 도지사가 도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도민들의 참여를 반대하는 것은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도민공론화를 거부하고 있는 국토부와 원희룡 도정을 비판했다.
또 "도민들은 제2공항에 대한 찬반을 떠나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도민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도민공론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실제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 찬반 입장을 떠나서 공론조사 등을 실시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의견이 80%를 넘어서는 등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지난 제3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와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점도 들었다.
이어 "하지만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도의회의 이러한 노력은 여전히 국토부와 원희룡 도정으로부터 사실상 외면당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도민주권과 지방분권을 선도하겠다면서 도지사가 도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도민들의 참여를 반대하는 것은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금과 같이 제2공항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와 제주도민들의 뜻을 모아내야 할 도지사가 끝내 제주도민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회피한다면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도민회의는 "도의회 차원에서 제2공항에 대한 정책 결정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서 도민적 갈등을 해소하고 제2공항에 대해 민의를 반영한 정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내 100여개 시민사회 및 학계.종교계, 노동.농민계, 학부모.소비자 단체 등으로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7일 제주도의회에 제2공항 도민공론화를 청원하기 위해 1만인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상도민회의는 오는 9월 초순까지 1만명을 목표로 청원 서명을 받아 제주도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으로, 거리서명 및 온라인(http://shorturl.at/fkoFO)으로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비상도민회의는 청원문을 통해 "국토부의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며 "특히 최대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제2공항 정책이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되면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둘러싸고 도민사회의 파장이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촛불정부라면서 주요 정책 과정에서 주권자인 제주도민들의 의사결정을 외면할 수는 없으며 도지사가 도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도민들의 참여를 반대하는 것은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도민공론화를 거부하고 있는 국토부와 원희룡 도정을 비판했다.
또 "도민들은 제2공항에 대한 찬반을 떠나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도민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도민공론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실제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 찬반 입장을 떠나서 공론조사 등을 실시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의견이 80%를 넘어서는 등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지난 제3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와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점도 들었다.
이어 "하지만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도의회의 이러한 노력은 여전히 국토부와 원희룡 도정으로부터 사실상 외면당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도민주권과 지방분권을 선도하겠다면서 도지사가 도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도민들의 참여를 반대하는 것은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금과 같이 제2공항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와 제주도민들의 뜻을 모아내야 할 도지사가 끝내 제주도민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회피한다면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도민회의는 "도의회 차원에서 제2공항에 대한 정책 결정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서 도민적 갈등을 해소하고 제2공항에 대해 민의를 반영한 정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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