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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재건축 32개소·주거환경개선사업 21개소 선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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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2-04-05 12:22 조회17,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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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32개소, 주건환경개선사업 정비예정지역 21개소를 선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재개발사업은 주민이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일‘2030 제주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방안을 담게 되는데 제주에서는 처음 수립되고 있다. 제주도는 주민 공람,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8월까지는 최종 확정한다는 목표다.

기본계획의 목표연도는 2030년, 대상은 기존 시가지 일원 약 34.6㎢ 규모다. 특히 공동주택단지 재건축, 주거환경개선,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을 선정하고 단계적 추진계획 등이 포함된다.

용역에서는 도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50개소 중 20년 이상 경과한 32개소를 대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32개소 모두 재건축 정비예정지역에 찬성해 예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제주시(21개소)는 외도부영 1차, 용두암현대 1차, 건입동 현대, 일도신천지 2차, 일도2동 해성대유, 일도삼주, 일도신천지 1차, 일도 우성1단지, 일도성환, 일도대림 1차, 일도대림 2차, 일도2동 대유대림, 이도2동 연산홍주택, 혜성무지개타운, 도남 수선화 1차, 아라원신, 아라1동 염광, 화북주공(1단지, 2·3단지, 4단지) 등이다.

서귀포시(11개소)는 강정 성산연립, 대림제주서호연립, 법환 민우빌라, 삼주연림, 동남서호연립, 현대연립, 동홍주공 1단지·2단지·4단지·5단지, 동홍 삼아아파트 등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예정구역은 제주시는 옹포, 협재, 김녕, 원화·월성, 도두, 간드락, 신촌, 내도, 광평, 신흥·함덕 등 10개소, 서귀포시는 도순, 색달, 중문, 서홍, 서귀, 토평, 법환, 상하모, 위미, 고성, 화순 등 11개소가 제시됐다.

재건축과 주건환경개선사업은 노후도를 기준으로 2022년 이후부터 2028년 이후까지 4단계로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재개발사업은 특정지역을 선정하지 않고 주민들의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재건축과 재개발은 주민이 자체적으로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제주도는 체계적인 정비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용역에서는 주거지관리계획, 생활권계획, 정비기반시설계획, 교통·환경계획, 건축물 밀도계획, 세입자 주거안정대책, 도심기능 활성화와 도심공동화 방지 방안,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활성화계획 등이 제시된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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