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 도민 여론...'찬성 41.4% vs 반대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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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0-01-21 12:10 조회18,0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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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 최대 갈등이슈인 제2공항 건설문제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들 대다수는 공항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이의 대안으로는 '제2공항 건설'보다는 '현 공항 확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반대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제주도내 113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 먼저, 제주의 공항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필요하다' 26.8%를 포함해 80.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7.6%로 조사됐다.
이어 공항 시설 확충 필요성과 관련해 '현 제주공항의 확장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이 72.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대는 24.8%, 잘 모른다는 응답은 2.9%로 조사됐다.
성산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 41.4%(매우 찬성 13.1%, 찬성 28.3%), '반대' 55.9%(매우 반대 22.2%, 반대 33.7%)로 반대의견이 우세했다.
제2공항에 대한 찬반 의견을 지역별 보면, 제주시에는 찬성(37.1%) 보다 반대(59.9%) 의견이 월등히 높았다. 반면, 서귀포시에서는 찬성 52.2%, 반대 45.7%로 찬성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 동(洞)지역에서는 찬성 37.3%, 반대 60.0%로 반대가 우세했고, 서귀포시 동지역은 찬성 49.7%, 반대 47.9%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제주시 서부지역(애월, 한림, 한경, 대정)에서는 반대(66.9%) 의견이 우세했고(찬성 29.3%), 제주시 동부지역(조천, 구좌, 성산, 남원)에서는 찬성(61.3%) 비율이 높았다(반대36.6%).
원래 제주 거주자에서는 찬성(40.7%)보다 반대(56.8%) 의견이 많았다. 육지부에서 제주로 이주해온 주민들에서는 찬성(46.5%)과 반대(49.6%) 의견이 비슷하게 나왔다.
제주의 공항 시설을 확충하는 대안에 대해서는 '현 제주공항 확장' 의견이 58.2%로 가장 높았고, '제2공항 건설'은 34.6%로 조사됐다. 모르겠다는 응답층은 7.2%.
제주시 지역에서는 '현 공항 확충' 62.1%, '제2공항 건설' 30.3%로 공항 확충안이 월등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현 공항 확충' 48.4%, '제2공항 건설' 45.3%로 2개 대안의 선호도가 비슷하게 나왔다.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민의견수렴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한다'(76.0%)는 의견이 '반대(12.4%)보다 월등히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내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표본은 2019년 12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인구통계 기준 성병, 연령, 지역할당 추출법에 의해 선정됐으며,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유선 312명, 무선 703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응답률은 24.73%.
한편, 비상도민회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제2공항 건설 반대, 현 제주공항 확장 찬성이 도민여론임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도민들은 현 제주공항 확장과도의회의 도민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국토부의 제2공항 건설 계획은 근본적인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정부와 국회, 청와대는 제2공항 건설계획의 수정과 함께,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새로운 대안 모색을 위한 절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반대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제주도내 113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 먼저, 제주의 공항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필요하다' 26.8%를 포함해 80.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7.6%로 조사됐다.
이어 공항 시설 확충 필요성과 관련해 '현 제주공항의 확장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이 72.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대는 24.8%, 잘 모른다는 응답은 2.9%로 조사됐다.
성산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 41.4%(매우 찬성 13.1%, 찬성 28.3%), '반대' 55.9%(매우 반대 22.2%, 반대 33.7%)로 반대의견이 우세했다.
제2공항에 대한 찬반 의견을 지역별 보면, 제주시에는 찬성(37.1%) 보다 반대(59.9%) 의견이 월등히 높았다. 반면, 서귀포시에서는 찬성 52.2%, 반대 45.7%로 찬성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 동(洞)지역에서는 찬성 37.3%, 반대 60.0%로 반대가 우세했고, 서귀포시 동지역은 찬성 49.7%, 반대 47.9%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제주시 서부지역(애월, 한림, 한경, 대정)에서는 반대(66.9%) 의견이 우세했고(찬성 29.3%), 제주시 동부지역(조천, 구좌, 성산, 남원)에서는 찬성(61.3%) 비율이 높았다(반대36.6%).
원래 제주 거주자에서는 찬성(40.7%)보다 반대(56.8%) 의견이 많았다. 육지부에서 제주로 이주해온 주민들에서는 찬성(46.5%)과 반대(49.6%) 의견이 비슷하게 나왔다.
제주의 공항 시설을 확충하는 대안에 대해서는 '현 제주공항 확장' 의견이 58.2%로 가장 높았고, '제2공항 건설'은 34.6%로 조사됐다. 모르겠다는 응답층은 7.2%.
제주시 지역에서는 '현 공항 확충' 62.1%, '제2공항 건설' 30.3%로 공항 확충안이 월등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현 공항 확충' 48.4%, '제2공항 건설' 45.3%로 2개 대안의 선호도가 비슷하게 나왔다.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민의견수렴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한다'(76.0%)는 의견이 '반대(12.4%)보다 월등히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내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표본은 2019년 12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인구통계 기준 성병, 연령, 지역할당 추출법에 의해 선정됐으며,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유선 312명, 무선 703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응답률은 24.73%.
한편, 비상도민회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제2공항 건설 반대, 현 제주공항 확장 찬성이 도민여론임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도민들은 현 제주공항 확장과도의회의 도민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국토부의 제2공항 건설 계획은 근본적인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정부와 국회, 청와대는 제2공항 건설계획의 수정과 함께,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새로운 대안 모색을 위한 절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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