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에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재건축조합)은 지난 15일 메종글래드호텔제주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재건축조합은 이날 현대건설의 수의계약 여부를 찬반 투표했다.

2차례 경쟁입찰이 진행됐지만 현대건설 단독응찰로 유찰되자 수의계약 형태로 전환한 것이다.

제주 이도주공 2·3단지는 현재 지상 5층 18개 동 760가구와 상가 14곳에서 재건축 사업을 통해 4만1000㎡ 지하 3층~지상 14층 13개동 871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앞서 재건축조합은 2017년 9월 시공사로 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지만 불합리·부당 계약을 사유로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