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이경용 의원(서귀포시 서홍․대륜동, 국민의힘)이 13일 “11대 의회 공약이었던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서귀포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대통령 국정과제 및 국토교통부 혁신도시 정책에 따라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공간을 확보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에 추진되었다. 4년여의 공사 끝에 5월에 준공하고, 6월부터는 수영장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제주도는 2018년 8월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공유재산관리계획 등을 수립해 그해 10월에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지만, 처리 과정은 험난했다.
당시 행정자치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여러 미흡한 부분이 나타나 심사 보류되자, 이 의원은 담당부서에 보완을 요청하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을 찾아가 혁신도시 내 부족한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 설득해 그해 12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최종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산파 역할을 했다.

총 299억원(국비 99억, 도비 200억)이 투입된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로, 수영장과 어린이집,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이경용 의원은 “11대 의회 임기 내에 복합혁신센터 설치가 완료돼 제주도와 서귀포시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서귀포시민들의 자긍심도 한층 올라갈 것”이라며 “5월에 준공되면 서귀포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제주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전기관 임직원과 입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