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장관 후보자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 따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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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1-21 11:43 조회20,7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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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제주 제2공항 환경 문제를 둘러싼 갈등 조정과 관련 “지역주민 수용성을 살펴야 한다”며 “오랜시간동안 갈등이 진행됐다.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윤미향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질의에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제주도의 결정을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불신이 높은 상태”라며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의견에 대한 한 후보자의 답변을 요구했다.
한 후보자는 이에 앞서 서면답변을 통해 “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정확한 정보 전달과 갈등 해결을 위한 논의기구는 필요하다”며 “다만 현재 이해당사자 간에 갈등 조정과 의견 수렴이 추진 중에 있으므로 진행 상황을 지켜본 후 논의 기구 필요성과 주체 등 구성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 “계획적으로 적정하지 않고 입지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면 부동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한 후보자는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성산읍 일대에 대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입지적 타당이 낮다는 검토 의견을 제시하고 환경부가 세 차례 보완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제주도는 환경적으로 우수한 지역이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면밀하고 엄격하게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윤미향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질의에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제주도의 결정을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불신이 높은 상태”라며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의견에 대한 한 후보자의 답변을 요구했다.
한 후보자는 이에 앞서 서면답변을 통해 “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정확한 정보 전달과 갈등 해결을 위한 논의기구는 필요하다”며 “다만 현재 이해당사자 간에 갈등 조정과 의견 수렴이 추진 중에 있으므로 진행 상황을 지켜본 후 논의 기구 필요성과 주체 등 구성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 “계획적으로 적정하지 않고 입지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면 부동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한 후보자는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성산읍 일대에 대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입지적 타당이 낮다는 검토 의견을 제시하고 환경부가 세 차례 보완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제주도는 환경적으로 우수한 지역이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면밀하고 엄격하게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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