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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애니메이션 창조센터 유치되나
김재윤 의원, 오늘 남원서 정책간담회… 서귀포 설립 추진 
2013. 06.24. 00:00:00
내년 하반기 개원목표로 추진중인 '아시아 애니메이션 창조센터'를 서귀포시에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구 김재윤 국회의원은 24일 오후 3시 남원읍 남원1리 어촌체험마을방문자센터에서 '아시아 애니메이션 창조센터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애니메이션 창조센터'는 한국·중국·일본의 애니메이션업계가 3D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할 수 있는 시설로 국내 설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제주와 부산이 설립 예정지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열리는 정책간담회는 '아시아 애니메이션 창조센터 설립 추진위원회'서경선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사단법인 한국방송통신아동콘텐츠협회 정극포 회장이 발제를 한다. 문순영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장과 강시철 미래전략산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 의원은 "제주도의 미래는 문화·관광산업에 있다"며 "아시아 애니메이션 창조센터를 서귀포시 남원에 유치하면 기존의 영화박물관과 묶어서 문화콘텐츠 클러스트를 조성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센터 유치를 위해 앞장서겠지만 제주특별자치도와 주민들도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