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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숙원 해결 위한 '통 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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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2-18 10:23 조회21,4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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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으로 갈등을 겪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통 큰 지원'을 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귀포시는 강정 주민 숙원 사업인 강정마을 지역 연결 도로 4개 노선을 개설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설하는 4개 노선 사업비는 모두 448억원으로, 국비 314억원, 지방비 134억원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시는 강정-월평 해안도로, 강정-대천동주민센터, 강정동 동쪽 도로, 강정동 선발질도로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 열린 국무조정실 실무회의에서 국방부는 국방사업과 관련 없는 도로 개설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해 강정마을 주변 지역 연결 도로 개설사업은 지난 2019년 2월 지역발전계획사업 1차 변경 수립 과정에서 유보 사업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정부는 전격적으로 예산 지원을 결정했고, 우선 올해 예산에 70억원을 편성했다.

이처럼 정부가 그동안 '지원 불가'에서 지원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강정마을 주민 숙원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성한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강정-대천동주민센터 연결 도로 등은 강정마을 숙원사업으로, 주거 여건 개선 및 학생 통학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민군복합항 건설과정에 발생한 갈등을 치유하고, 특색있는 도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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