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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흐름 풍성… 경제 활성화 약발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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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엔빌 작성일13-06-25 09:07 조회28,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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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흐름이 풍성하게 이뤄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올 4월중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을 분석한 결과 여신은 전달 감소세와 달리 큰 폭의 증가세로 전환되었는가 하면 수신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여신이 기업대출과 공공대출, 농어촌진흥기금대출 등에 힘입어 지난 3월 -344억원에서 +1935억원으로 바뀌었고, 수신은 저축성예금에다 채소류 등 판매대금 유입 영향으로 3월 +771억원에서 +2722억원으로 증가폭을 확대했다.

금융기관별 여신은 예금은행의 경우 운전자금 수요 증가에 따른 기업대출과 자치도 및 일부 병원의 대출수요 등에 영향을 받아 3월 -199억원에서 4월 +134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비은행금융기관도 상호금융의 농어촌진흥기금대출 재개와 상호저축은행의 저소득자 소액대출, 신협의 정책자금대출 등에 힘입어 3월 -145억원에서 4월 +595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이와함께 수신은 예금은행의 경우 자치도의 공공예금(요구불예금) 예치, 자치도 및 도교육청의 정기예금 예치 등 영향으로 3월 -112억원에서 4월 +1728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의 채소류 등 판매대금 유입, 자산운용회사의 신종펀드 자금유입, 우체국의 일부 법인 여유자금 예치 등에 따라 3월 +883억원에서 4월 +994억원으로 증가폭을 확대했다.

한편 올 4월말 기준 도내 예금은행의 대출연체율은 0.70%를 기록, 3월말 0.6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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