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브루나이 개발부 본청에서 1억3890만 브루나이 달러(한화 1240억원) 규모의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 건설공사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계약식에는 양 버호맷 브루나이 개발부 장관,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토목사업본부장), 최병구 주브루나이대사, 발주처 및 현지 파트너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브루나이강으로 양분돼 있는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의 양 지역을 연결해 브루나이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교량은 사장교(길이 607m, 주경간장 300m, 왕복 4차선)와 함께 인터체인지 2개소, 2㎞에 이르는 기존도로 확장 및 접속도로로 구성되는데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오는 30일까지 올 상반기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플랜트 사업본부(설계, 시공·사업관리), 사업개발실(M&A, 국내IPP, 해외IPP), 해외영업실(마케팅전략), 토목사업본부(시공), 건축사업본부(견적)이다.

자격요건과 우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는 것이 좋다. 자격 요건은 해당분야 유경험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근무 가능자여야 한다. 또 영어능통자, 해외근무 경험자, 지원분야 관련자격증 소지자,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