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 연중 최고

제주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 도민들의 경제인식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올 6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를 벌인 결과 소비자들의 현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 심리를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의 경우 지난 5월 101보다 3P 상승한 10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101, 2·3월 100, 4월 9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분야별로는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동향지수)와 현재경기판단CSI는 전달에 비해 3P, 2P 떨어진 88, 79를 기록한 반면 나머지 주요 CSI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생활형편전망CSI가 전달보다 3P 오른 99를 보인데 이어 가계수입전망CSI도 전달보다 4P 상승한 98을 기록했다.

또 소비지출전망CSI는 주거비를 제외한 외식비 의류비 여행비 교육·오락·문화비 등의 지출항목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며 5월 101보다 6P 오른 107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향후경기전망CSI도 지난 5월 93보다 2P 상승한 95를 보였다.

한편 6월중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 104는 전국 105에 비해 1P 낮은 수준이다.